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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는 어떻게 다스리는가나를 객관화하고 상대방입장에서 보고 감사하라

현성정사 주지이며 (사)자비명상 이사장이며 ‘알고 보면 괜찮아’, ‘고마워요 자비명상’ 등의 저자인 마가스님은 2019년 12월 12일(목) 부전선원에서 한국참선불교대학원 수강생들에게 ‘화를 다스리는 명상’이란 주제로 법문을 하였다. 이하는 이날 행한 마가스님의 법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참선대학원에서 마가스님과 동참한 수강생들
일대일로 마주보며 자신의 5대 뉴스를 서로 얘기하고 있는 수강생들

마가스님은 수강생 모두에게 먼저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고 들이쉬고 내쉬고’를 반복하게 하면서 ‘하늘도 아니오. 바다 속도 아니다. 깊은 산 동굴 속도 그 어느 곳도 아니다. 그대가 지은 죄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라는 법구경에 있는 부처님의 말씀을 읊으면서 악행을 저지른 사람에게는 이 세상 어느 곳에도 피난처가 없다는 것이라면서 법문을 시작하였다. 자신이 몰래 저지른 죄를 누구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돌고 돌아 언젠가는 죄 값을 치르게 되므로 애초에 악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고 혹시라도 죄를 지었다면 진심으로 참회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또 수강생들에게 ‘나는 어떻게 2019년을 시작하였는가. 무슨 목표를 가지고 2019년을 맞이하였는가. 12월이 된 지금 나는 무엇을 이루고 또 무엇을 이루지 못하였는가.’등 2019년을 떠올려보고 내 삶에 발생한 2019년도 5대 빅뉴스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여 보라고 한 후 수강생들이 일대일로 서로 마주보고 자신의 5대뉴스를 얘기하도록 하였다. 이것은 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하면 가족 간의 소통이 되고 또 새해에도 할 일이 무엇인지 5가지 정도를 서로 얘기하다보면 가족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고 가족 간에 훌륭한 소통을 위한 대화법이 되고 나중에 기도를 할 때 구체적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부처님 당시 마하가섭 존자가 수행 지도할 때 안거 수행을 하면 좋다고 하니 대중들이 5,000명이나 참가하였는데 그때 푸줏간과 대장간에서 온 사람도 있었다고 하였다. 마하가섭은 푸줏간에서 온 사람에게 호흡명상(수식관)을 하도록 하고 대장간에서 온 사람에게는 부정관을 하라고 하였는데 이들은 정말 열심히 수행하였지만 하면 할수록 머리가 아프고 수행이 되지 않아 결국 이들이 떠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를 부처님께서 아시고 푸줏간에서 온 사람에게는 부정관, 대장간에서 온 사람에게는 수식관을 하도록 하여야 하는데 마하가섭이 한 수행 지도는 거꾸로 되었다고 하면서 부처님은 사람에게 맞는 수행법인 5정심관(停心觀)을 설하였다고 하였다.

색욕, 식욕 등 욕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부정관을 하게 하는데 그것은 뱃속이 어떨까 보면 오물덩어리이고 우리의 겉은 그럴 듯하지만 똥자루이므로 몸을 이렇게 관하거나 해골을 관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마가스님 자신도 부정관을 하였다고 하였다.

화가 많은 사람은 자애관하게 하는데 화는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살아있다는 힘이 되지만 화는 잘 써야 한다고 하였다.

어리석음이 많은 사람은 인연관하게 하는데 여기서 어리석음이란 인과를 모르고 막행막식(莫行莫食)하고 무지막지(無知莫知)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런 사람에게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난다는 연기법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자기만 잘 났고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 남은 잘못 되었다고 지적하는 사람, 고집이 많은 사람에게는 계분별관을 하게 하는데 그것은 오른 손과 왼손, 좌파와 우파 등으로 나누어 옳다 그르다 하며 모든 것을 2분법적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결국은 하나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지구촌 공동체로 너와 나는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동체대비의 마음을 갖게 하여 분별심을 내려놓는 것으로 세계일화(世界一花)와 같은 것이라고 하였다.

마음이 산란하고 어지러운 사람,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에게는 수식관(호흡관)을 하라고 하였다고 하였다. 수식관은 호흡을 세는 것인데 모든 수행의 기초가 된다면서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하나’, 들이쉬고 내쉬면서 ‘둘’, 들이쉬고 내쉬면서 ‘셋’하는 것처럼 숫자를 헤아리는 것이라고 하였다.

명상을 하고 나면 바로 효과가 나며 그것은 머리를 만져보면 알 수 있는데 머리가 차갑고, 상쾌해지고 모든 것이 명료하면 명상을 한 것이고 뜨거우면 망상을 한 것이라고 하였다. 결혼을 앞두고 선을 보러갈 때 마음이 설레면 머리가 뜨거워지는데 이렇게 되면 배우자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하였다. 바른 선택을 위해서도 명상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아파트를 사더라도 명상을 하여야 제대로 구입할 수 있고 돈을 벌 욕심으로 구입하게 되면 욕심에 눈이 가리어 망치게 된다고 하였다.

컴퓨터도 자꾸 사용하다보면 뜨거워져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꺼놓고 식혀놓았다가 다시 사용하듯이 명상은 우리의 뜨거워진 머리를 쉬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좋은 차란 무엇인가 하면 비싼 차가 아니고 위험한 순간은 나를 지켜주는 차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춤은 나를 지켜주는 ‘잠깐 멈춤’이라고 하였다. 아프리카의 어느 추장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 화가 많은 사람에게 3가지를 물어보는데 그것은 ‘노래는 언제 불러보았는가, 언제 웃어 보았는가, 춤은 언제 추어 보았는가.’라고 하면서 이런 것을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정신병이 온다고 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춤은 탱고도 아니고 디스코도 아니고 브루스도 아니며 그 춤은 바로 ‘잠깐 멈춤’이라면서 불자들에게 차선(車線)은 오계이며 이 잠깐 멈춤은 5계를 범하려고 하는 것을 바로 멈추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우리는 오계를 지키고 싶어도 업에 꺼둘려 범할 수 있으므로 ‘잠깐 멈춤’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 잠깐 멈춤은 명상이라고 강조하였다. 마가스님은 자신의 경험의 통하여 오정심관 중 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였다. 화는 너무나 무서운데 그것은 물불을 안 가리고 홧김에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것이므로 ‘잠깐 멈춤’을 통하여 사람들이 화에서 벗어나도록 만든 명상이 ‘자애명상’이라고 하였다. 이 명상은 일단 마음이 흔들이고 화가 날 때 혹은 감정에 노예가 되어서 내 자신이 흔들리게 될 때 숨을 들이쉬고 잠깐 정지하고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하였다가 밖으로 내쉬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자애명상을 하면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아 화가 났다하더라도 파괴적인 행동이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하였다.

‘화는 참으면 병이 되고 터뜨리면 죄가 되며 알아차리면 사라진다.’면서 알아차리면 사라진다는 말은 명상에서는 명언이라고 하였다. 텔레비전에서 영상이 순간순간 사라지듯이 우리가 알아차리고 있으면 우리의 감정들도 순간순간 나왔다가 사라진다고 하였다. 이렇게 사라져야 하는데 그것을 계속 찾고 있는 것이 우리라면서 이것을 집착이라고 표현하였다. 10년 전, 20년 전, 심지어 50년 전 지나간 일을 그대로 들고 있지 말고 그것을 방하착(放下著) 즉, 내려놓으라고 강조하였다.

‘화는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일어나는 감정’이라면서 화는 욕심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하였다. 화는 내 뜻대로 되는 경우에 화는 나지 않는데 극락에서는 화가 없다고 하였다. 화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 예를 하녀가 무더운 여름 콩을 볶고 있을 때 지나 가던 염소가 콩을 먹는 바람에 화가 난 하녀가 염소를 때리니 염소가 뿔로 하녀를 받자 하녀는 불구덩이에 빠지고 이에 더욱 화가 난 하녀는 불덩이를 염소한테 뿌리니 불이 붙은 염소는 동네방네 뛰어다니어서 그 동네 전체는 불이 나서 사람이 다 죽게 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하는 경전의 말씀을 그 예로 들었다. 화는 습관처럼 점점 세어지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하였다. 화가 나면 말도 못하고 고혈압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짜증에서 시작하여 살인까지 하도록 하는 동력이 바로 화라고 정의하였다.

수강생들에게 화병을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는데 ① 잠을 자도 개운치 않은 사람, ② 신경이 예민하여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는 사람, ③ 자주 두통이 있는 사람, ④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 ⑤ 한숨이 자꾸 많이 나오는 사람, ⑥ 온 몸에 열이 많은 사람, ⑦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조그만 일에도 놀라는 사람, ⑧ 의욕이 없고 자꾸 누워 있고 싶은 사람, ⑨ 명치끝이 딱딱하고 가슴이 답답한 사람, ⑩ 혀 바닥이 자주 돋아서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 ⑪ 어깨와 목이 굳어 있는 사람, ⑫ 목 안에 꽉 찬 느낌이 있는 사람 등이며 이 중 5가지 이상 해당되면 심각한 것이므로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니니 마음을 정화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화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하여 부처님께서는 2차 화살을 맞지 말라고 하였다고 하였다. ‘한 박자 쉬고 나면 바르게 된다.’면서 ‘잠깐 멈춤’명상을 하라고 하였다. 또 옳다는 것은 옳다고 혹은 그르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른 것도 안아 주고 틀린 것도 안아주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무리 옳은 것도 나의 성질, 고집대로 밀어붙이면 그르게 된다고 하였다. 결국 옳고 그름이란 없는 것인데도 내가 정한 가이드라인에 불과할 뿐이라고 하였다.

1차 화살이란 상대방이 나에게 쏘아대는 화살이고 2차 화살은 내가 상대방에 대하여 쏘아대는 화살이라고 하면서 내가 쏘는 화살(앙심, 보복 등)이 없는 것이 2차 화살을 맞지 않는 것이라고 하였다.

부처님께서는 누가 선물을 보냈을 때 선물을 받지 않으면 그 선물은 상대방의 것이듯이 상대방이 쏘아대는 1차 화살을 받지 않으면 그 화살은 쏘아대는 사람 것이 된다고 설하였다고 하는데 1차 화살을 받지 않으려면 객관화 시키면 된다고 하였다. 객관화를 시키는 작업이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인데 예를 들어 A가 나를 나쁜 놈이라고 욕을 할 때 ‘A가 나를 나쁜 놈이라고 말하는구나.’하고 보면 객관화가 되는 것이고 사실적이며 왜곡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객관화 시켜 사실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화를 제어하는 첫 번째라고 하였다. 왜곡함이 없이 바라보는 것 이렇게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을 정견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데 그것은 감정이 격앙되어 누가 나를 나쁜 놈이라고 하면 ‘대뜸 무엇이 어째’하고 반응하여 감정의 노예가 된다고 하였다. ‘저 사람이 나를 나쁜 놈이라고 하는구나.’ 라고 바라보면 나는 흔들리지 않게 된다고 하였다.

두 번째는 객지인데 상대방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내 입장에서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나지만 상대방 입장이 되어 바라보면 상대방을 이해하게 된다고 하였다. 오해를 내 입장에서 3번 생각하면 더욱 팔자가 꼬여서 화가 나지만 오해를 상대방 입장에서 3번 생각하면 이해가 되어 풀린다고 하였다.

부부 사이에서도 사랑이란 상대방을 이해하고 또 이해하는 것 즉, 2+2=4인데도 오히려 나를 이해시키려고 하다 보니 싸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고 하면서 부부 싸움이 확대되는 과정을 예로 들었다.

마지막은 감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컵에 물이 반이 있을 때 ‘와! 그래도 반이나 남아 있네요. 감사합니다.’와 ‘에이 씨! 반밖에 없네. 더럽게 재수 없네.’와 같이 반잔의 물은 변화가 없지만 내 마음에 따라 ‘감사하다.’와 ‘재수 없네.’가 튀어나오는 것처럼 극락이 되기도 하고 지옥이 되기도 한다고 하였다. 잠깐 멈추면 내가 보이는데 멈추지 않으면 상대방이 보인다고 하였다.

‘마가스님이 꼴값 떨고 있다고 말하는 나는 더 꼴값을 떨고 있다.’면서 명상은 상대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보고 있는 나를 보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다시 말하면 명상은 지금 이 순간에 내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알아차림(mindfulness)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 감사라고 하는 것은 특히 중요한데 좋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불행한 일에 대하여 ‘그래도 이만 해서 참 다행이다. 감사하다.’고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하였다.

마가스님은 수강생들에게 오늘부터 1000일 동안 매일 감사노트를 적으라고 주문하고 1004일 동안 감사노트를 적으면 여러분은 천사가 된다고도 하였다. 그 내용은 그래도 이만하여도 감사한 것들을 적으면 매일매일 내 삶이 달라진다고 강조하였다. 씨앗을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듯이 항상 ‘나는 지금 이 순간 무슨 씨앗을 심고 있는가.’를 생각하라고 하면서 ‘씨익’ 웃는 것도 보시라고 하였다.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지금 이 순간의 감사노트’를 적는다면 다음 날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 수 있다고 하였다.

내 인생의 문제를 풀지 못하면 행복할 수 없다면서 자살하는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자살한 것이라고 진단하였다. 차이(差異)나는 것을 틀렸다고 하면 싸움이 일어나고 차이나는 것을 다르다고 하면 서로 공존한다고 하면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 자신의 주장과 남의 주장의 차이가 날 때 이것을 대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용서는 내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면서 마가스님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였다. 내 안에 들어 있는 미움, 응어리를 풀지 않으면 공부가 아무런 쓸모가 없으며 내 안의 미움을 찾아내어 용서로 바꾸는 작업이 공부라고 역설하였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봐라. 내 입장에서 문제를 풀려고 하면 할수록 꼬여가지만 부처님의 지혜를 빌리면 풀어진다고 하면서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을 멘토로 삼아 이 자리에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부처님께 올 때에는 돈만 가지고 오지 말고 마음속의 답답함도 가져다가 부처님께 맡기고 답답한 마음을 받아 주어 감사하다고 말하라고 하였다. 미움, 화,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수행은 나쁜 행동에서 좋은 행동으로 바꾸는 것이라면서 나쁜 행위는 오계를 깨뜨리는 행위라고 하였다. 좋은 행동으로 바꾸는 데는 감사 명상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였다. 감사는 나 삶을 바꾸어 주며 자신을 바꾸어 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 우리에게는 2개의 손만으로는 부족하여 하나의 손이 더 필요한데 그것은 겸손이라고 하면서 합장하는 마음이 겸손의 마음이라고 하였다. 또 지금 이 순간 나의 행동, 나의 말, 나의 생각이 나의 미래가 된다며 지금 이 순간의 나의 행동, 말, 생각을 잘 알아차림만 하면 된다고 하였다. 그것은 잠깐 멈춰서 깨어 있으면 보인다고 강조하였다.

부처님은 우리에게 3가지 진리를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첫째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둘째 언제 죽을지 모른다. 셋째 죽을 때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한다.’라면서 지금 이 순간 살아 있다는 것이 바로 기적이고 복이 있는 사람만이 살아 있고 여기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다만 자기가 지은 복은 자기가 가져간다며 수강생들에게 현재 입 꼬리가 내려가 있는지 올라가 있는지 보라고 하였다. 입 꼬리가 올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웃으면 복이 와요’라면서 입 꼬리가 올라가 있는 정도를 보고 수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하였다.

명상은 수행이며 행을 통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 속에서 실천하여 나가는 것이라면서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은 어떤가. 나는 오늘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느꼈는가. 오늘 마가스님과 함께 한 이 시간이 어떤 이정표가 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였고 ‘내가 먼저 웃을 때 우리 집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내가 먼저 웃을 때 너와 나의 사이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얼굴과 낙하선은 펴져야 산다.’며 얼굴만 펴면 모든 것이 잘 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나와의 관계 문제를 풀면 금전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어머니와 나와의 관계 문제를 풀면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배우자의 관계 문제를 풀면 자식들이 잘 된다.’고 하면서 절에는 문제를 풀러 다니는 것이므로 부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라면서 문제를 갖고 다니지 말고 문제를 풀고 불자로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기원한다며 법문을 마무리 하였다.

정태권  tgjeong@km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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