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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성대히 거행되다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인 2019년 5월12일(일) 수많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하였다.

이날 범어사 산내암자인 금강암(주지: 정만스님)도 이날 10시30분부터 경내에서 500여명의 불자들의 참석한 가운데 사시공양과 봉축법회를 봉행하였다. 봉축법회가 끝난 후 12시부터 관불의식 그리고 14시부터는 축하공연행사와 장학금전달식(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그리고 18시에는 점등행사를 거행하였다.

법당 밖에서 법요식에 동참한 재가불자들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정만스님의 법문을 경청하는 신도들
법당앞에서 관욕식에 동참하는 신도들
축하공연 한마당을 펼치는 부산대학 동아리 학생들

봉축법회에서 정만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는 부처님의 성탄 게송인‘하늘 위 하늘 아래에서 내가 홀로 가장 존귀하다. 모든 세상의 일체 고통을 내가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뭐가 뭔지 모르는 무명 때문에 고통이 있는데 이 고통은 생노병사의 4가지 고통과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는 고통, 얻으려고 하여도 얻지 못하는 공통, 육체와 정신인 이 몸으로 인한 고통 등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즉, 모든 중생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부처님을 가르쳐 주었다고 설명하였다.

또 ‘여기에 계신 어려분이 항상 행복할 수 있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다. 그 한 가지는 ‘미안합니다. 혹은 죄송합니다.’이라면서 뭔가를 살펴보면 항상 자신에게도 잘못한 점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이 때 자신에게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면 부딪칠 일이 없다고 말하면서, 그러므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하는 참회하는 마음은 성불의 씨앗이 된다고 강조하였다.

다른 하나는 ‘감사합니다’라면서 먼저 가족에게 감사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감사하여야 하는데 그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인연투성이가 될 수밖에 없으니 선연(善緣, 착한 인연)은 선연이니 감사하고 악연(惡緣)은 나쁜 것이 아니고 갚아야 되는 연이니 감사한 마음으로 갚아야 된다고 재삼 강조하였다.

따라서 ‘죄송합니다’와 ‘감사합니다’만 가지고 살면 부부간에 헤어질 일도 없다고 역설하였다. 우리의 초종 목표는 견성 성불이지만 이 ‘죄송합니다’와 ‘감사합니다’가 성불의 길이 된다면서 법문을 마무리 하였다.

참석한 불자들은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연등을 달고 사찰에서 마련한 점심공양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정태권  tgjeong@km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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